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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단신] ‘마더’ 제82회 아카데미 영화제의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
◆봉준호 감독의 ‘마더’가 내년 3월 초 열리는 제82회 아카데미 영화제의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. 영화진흥위원회는 10일 “올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출품작 공모를 받고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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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벼락치기 여름휴가
지난달 일찌감치(6월 11일자) week&은 여름휴가를 준비할 때가 됐음을 알려주는 기획기사를 내보냈습니다. 그에 따라 잘 준비한 분들 계시죠? 그런데 ‘아차’ 하는 사이에 예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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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가 힘이다 영화 제목 번역의 묘미
“어떻게 하면 버터 발음으로 영어를 술술 할 수 있을까요? 이왕이면 3개월 속성으로 가능할까요?” 한국에서 나고 자란 소위 ‘토종’으로 영어로 기사를 써오면서 남녀노소 지위고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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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정우성, 홍콩 아시안필름어워드 남우조연상 수상
영화 ‘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’의 정우성(사진)이 23일 홍콩국제영화제 주관 제3회 아시안필름어워드(AFA)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. 그는 같은 영화에 출연한 이병헌을 비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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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도우미가 가장 필요한 여행
이변이 거의 없었던 올 아카데미상 수상 결과에도 예외는 있다. 바로 외국어 영화상이다. 당초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 것은 반전(反戰) 메시지가 강렬한 이스라엘 애니메이션 ‘바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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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그녀들의 색다른 앵글 충무로를 살 찌웠네
한국영화를 살찌워온 초창기 여성 감독들. 왼쪽부터 박남옥·홍은원·최은희·이미례 감독. 카메라 앵글을 잡고 있는 황혜미 감독. [중앙포토]올 들어 400만 관객을 넘어선 한국 영화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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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준엽 개인전2월 12일~3월 1일 청작화랑 문의: 02-549-3112전준엽(55)씨는 다재다능한 화가다. 글을 잘 써서 미술기자로 일했고, 눈이 밝아서 미술관 큐레이터로 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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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인도· 중국 '뜨는 영화'에 빠져볼까
부지런한 사람이 하나라도 보물을 더 건진다. 개막작 ‘집결호’(감독 펑샤오강)와 폐막작 ‘에반게리온 신극장판’(안노 히데아키 외) 티켓이 예매 직후 20여 분 만에 동이 난 부산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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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웃으면 비극도 희극이 될 수 있죠"
"삶이 당신을 슬프게 하더라도 웃음을 잃지 마세요. 웃으면 비극도 희극이 될 수 있으니까요." 체코가 낳은 세계적 영화감독 이리 멘젤(69.사진)이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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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"흑인·유대인·동성애자 아니면 상 못 타" 농담
○…79회 아카데미상은 인종적 다양성과 국제성이 빛난 잔치였다. 영국.스페인.멕시코.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과 무려 5명의 흑인배우가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. 올해 처음 시상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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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영화계 대표로 2007년 아카데미 출품
재일동포 감독이 일본 영화계의 대표 선수로 뽑혀 할리우드로 간다. 1960년대 탄광촌에 드리운 산업화의 어두운 그림자를 경쾌한 춤과 노래로 표현한 '훌라걸스'의 이상일(32.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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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영화] 업그레이드 대나무 액션 … 중국판 햄릿
2000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'와호장룡'(리안 감독)을 필두로 중국 무협액션은 중국 영화의 새로운 표본이 됐다. 로맨스에 뿌리를 둔 보편 서사에 동양철학적 깊이, 무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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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괴물'vs'왕의 남자', 韓美日 맞대결
올해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영화 '괴물'과 '왕의 남자'가 한국과 일본, 미국에서 차례로 맞붙는다. 지난 2일 '괴물'이 '왕의 남자'의 한국 영화 최대 흥행 기록을 깨면서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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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in] Cool 문화 피서 … 호반 스크린 축제
청풍호반 야외무대가 스크린 #충북 제천 청풍호반의 야외무대에서는 제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다. 8월 9~14일. 호수와 숲, 계곡이 어우러진 제천의 수려한 풍광을 살린,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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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국민배우 나카무라 도오루 영화개봉
나카무라 도오루. 일본에서의 활동보다 한국영화에 출연해서 국내에 더 잘 알려진 일본의 영화배우다. '2009 로스트 메모리즈'에서 장동건과 함께 나와 한국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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폴란드 걸작 영화제 15일부터
주한폴란드 대사관은 15일(월)부터 25일(토)까지 '폴란드 영화 걸작선(The Best Polish Films)'행사를 개최한다. '폴란드 영화의 아버지'로 꼽히는 안제이 바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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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적 정서 능숙하게 요리 … 아시아계 첫 감독상 거머쥐다
미국 카우보이들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'브로크백 마운틴'으로 아시아계 최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리안(李安.52) 감독은 미국인보다 미국의 정서를 잘 표현한다. 대만 출신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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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안, 동양계 최초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
미국내 인종문제를 다룬 '크래쉬'(사진.감독 폴 해기스)가 예상을 깨고 제78회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. 작품상 수상이 유력했던 화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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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짙어진 정치색 … 아시아 영화 움찔
흰 눈이 수북이 쌓인 베를린 포츠담 광장 주변은 지금 세계 각국의 영화인과 취재진이 뒤엉켜 겨울같지 않은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. 9일(이하 현지시간) 개막하는 제56회 베를린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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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동건 '무극', 미국언론 칭찬 쏟아져
장동건 주연의 '무극'에 대해 미국 언론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. '무극' 수입사 쇼이스트는 4일 "로스엔젤리스 타임즈와 L.A. 위클리 등 미국의 유수 언론에서 '무극'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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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2006년 5일 개봉 뮤지컬 영화 '퍼햅스 러브'
"뮤지컬은 사랑 이야기를 하는 데 가장 적합한 장르입니다. 사랑의 속삭임을 대사로 표현하면 자칫 촌스럽거나 어색해질 수 있죠. 그러나 노래로 하면 아름다운 시가 되어 마음속 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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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영화제 산증인 김지석씨 10년을 돌아보다
그때는 KTX도, 멀티플렉스도, 다운로드 받을 인터넷도 없었다. 대신 열혈 영화청년들의 지독한 문화 갈증이 있었다. 그 갈증과 열정이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출범시켰다. 결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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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니스영화제 '브로크백 마운틴' 황금사자상
▶ 위 사진은 황금사자상을 받은 리안 감독. 아래 사진은 남녀 주연상 수상자인 스트레테이른(左)과 메조기오르노. 10일(현지시간) 막을 내린 제 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대만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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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깔 있는 '시네마 천국'으로 …
▶ 이미영 감독의 "사레가마 송". 5월 극장가에 규모는 작으나 내용은 알찬 영화제가 잇따라 열린다. 부산.전주.부천 등 국제영화제의 빈자리를 파고드는 '틈새 영화제' 성격이다.